현대‧기아차, 3개차종 美 고객기술경험지수 최고 득점

입력 2016-10-11 12:49 수정 2016-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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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DH(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DH(사진=현대자동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첨단 편의사양에 대해 호평받았다.

현대·기아차는 J.D파워의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Technology Experience Index) 조사 결과 총 3개 차급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 콤팩트 부문)다.

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 이 조사에서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한다.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90일간 첨단 편의사양들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분야는 편의, 충돌방지, 주행지원, 커넥티비티, 엔터테인먼트,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운전자들이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라며 “현대·기아차는 첨단기술들을 업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이를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미국고객기술경험지수의 조사 대상자는 총 1만7864의 차량 소유주(구매 또는 리스)다. 2016년 모델(3년 내 출시된 완전 신차, 개조차 대상) 구매 또는 리스 후 90일 이내 경험한 고객의 응답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 조사는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충돌 방지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됐을 뿐 아니라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소비자들이 향후 신차 구매시 가장 원하는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크리스틴 콜로지 이사는 “자동차 기술에서 중요한 건 소비자들이 기능에 대해 인지하고, 활용법을 알고, 사용하고 싶어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차량에 얼마나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었는지 보다는 얼마나 잘 전달되고 있는가가 관건, 기술의 사용성과 얼마나 차량에 적절히 융화되어 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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