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유료가입자 380만 지속 성장ㆍ4Q부터 카카오 연동 ‘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10-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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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0일 로엔에 대해 실적뿐만 아니라 배당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인상 동의가 이뤄지고 있는 3분기에도 유료가입자는 380만 명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카카오, 멜론 ID 연동을 통해 카카오로부터의 의미 있는 트래픽이 유입되면서 유료가입자 성장은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배당 매력 또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2015년에는 카카오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배당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를 소급 적용해 일시적으로 높은 배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추정 주당 배당금액은 15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약 2.1%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며, 안정적인 대주주를 확보한 만큼 향후에는 꾸준한 배당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또 “가격 인상을 위해 진행 중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상당 수 유료가입자의 가격 인상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격 인상 동의 시 3개월 간 기존 가격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12월~내년 1월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카카오와 멜론 ID 연동을 통해 의미 있는 트래픽을 창출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내 멜론 노출 확대를 통한 유료가입자 성장 및 카카오페이를 통한 비용 절감 역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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