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3개월 수익률 살펴보니…메리츠종금證 5.98%로 최고

입력 2016-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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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투협)
(출처= 금투협)

최근 3개월간(지난 5월~8월 말 기준)일임형 개인종합자산리계좌인 ISA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모델 포트폴리오(MP)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는 8월 말 기준으로 금융사별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MP)의 수익률을 외부 기관의 검증을 받아 공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올해 5~8월 3개월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모델 포트폴리오(MP)인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B'의 수익률은 5.98%로 집계돼 가장 성과가 좋았다.

이어 HMC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고위험 MP인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 '미래에셋대우 적극투자형 모델포트폴리오(B형-액티브)'도 각각 5.59%, 4.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MP 수익률 상위 5곳은 모두 증권사였고, 10권 내에서는 우리은행의 '우리 일임형 글로벌우량주 ISA (공격형)'이 3.08%의 수익을 내 상위 9위를 기록했다.

반면, HMC투자증권의 'HMC투자증권 안정추구형 A4(선진국형)'은 최근 3개월간 -0.44%의 손실을 기록해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이 밖에 메리츠종금증권의 '메리츠 ISA 안정지향형B'(-0.42%), 하나금융투자의 '하나ISA랩 적극형B'(-0.33%), 경남은행의 MP인 'BNK경남일임형ISA위험중립협(A)'(-0.30%) 등도 손실을 냈다.이에 따라 5~8월 3개월 수익률은 MP별 최고 5.98%에서 최저 -0.44%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지난 5~8월 3개월간 ISA의 평균 수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MP의 평균 수익률이 1.84%로 가장 높았고, 전반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MP일수록 평균 수익률이 낮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 7월 11일 공시 수익률과 비교하면 초저위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에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올랐는데, 이는 브렉시트 영향 해소 등으로 증시 상승에 기인한 것이고, 초저위험이 부진한 까닭은 국공채 수익률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이 1.40%를 기록해 은행(1.09%)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 일임형 ISA 출시 이후 누적 평균 수익률은 1.84%였고, 증권사는 2.16%, 은행이 1.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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