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기재부, 미르ㆍK스포츠 기부단체 지정 제대로 서류 확인도 않고 승인”

입력 2016-10-05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재단 해산 자격 없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잇따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지정기부금단체 승인이 서류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정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아무런 권한이 없는데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해산을 결정했다"며 "이승철 부회장이 이사회 이사냐, 자격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재단 해산은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하고 이승철 부회장은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부겸 의원도 "5공 청문회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기부금 왜 냈냐고 했더니, 편하게 사업하고 싶어서 냈다고 했다"며 "무슨 힘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업들 팔 비틀어서 돈을 걷었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낸 기부금이 탈세되지 않았는지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할 것"을 기재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3,000
    • -0.54%
    • 이더리움
    • 4,54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81%
    • 리플
    • 3,043
    • +0.1%
    • 솔라나
    • 197,900
    • -0.7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60
    • -2.24%
    • 체인링크
    • 20,620
    • +0.2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