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훈풍에 상승 마감…닛케이 0.8%↑

입력 2016-10-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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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1만6735.6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71% 오른 1340.21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2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8% 상승한 102.24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가치는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영향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4에서 51.5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9.7을 상회한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제조업 지표가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엔화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재팬아시아증권그룹의 시미즈 미츠오 부책임자는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각에서는 제조업 지표가 악화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제조업 지표 호조로) 이러한 우려가 누그러진 것이 일본 증시 상승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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