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 6000원대 요금제 출시…‘가격파괴’ 바람

입력 2016-10-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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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에 요금제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알뜰폰 업계가 1만 원대 요금제에 이어 최저 6000원대까지 낮춘 요금제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들이 이동통신시장에서 1만 원대 요금제보다 더 싼 요금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CJ헬로비전이다. CJ헬로비전은 다음 달 중에 통화 50분, 데이터 500MB를 주는 ‘조건 없는 유심(USIMㆍ가입자인증칩) LTE A’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의 월 기본료는 불과 6490원으로, 이통사의 비슷한 요금제보다 60% 저렴하다. 다만, 유심 요금제의 경우 약정이 끝난 가입자가 기존 보유하던 단말기나 중고 단말기를 사서 개통해야 한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중고 단말기를 소지한 가입자들이 초등학생 자녀뿐 아니라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 가격이 싼 유심요금제를 가입시켜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해 들어 CJ헬로비전에 가입하는 알뜰폰 고객 4명 중 1명은 유심요금제를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알뜰폰을 위탁판매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도 1만 원 이하의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LTE요금제 상품을 18개에서 24개로 크게 늘리고 요금제도 대폭 인하한 알뜰폰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위판 판매 중인 알뜰폰 사업자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총 10개 업체다. 기존에는 데이터 700MB를 제공하는 상품은 기본료가 1만1860원이었으나 새로 출시하는 상품은 9900원으로 2000원가량 저렴하면서도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더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파괴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의 월 납부요금은 966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3만6163원에 비해 73.3% 저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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