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철강 과잉설비 감축 박차

입력 201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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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석탄과 철강의 과잉 생산설비 감축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시시간) 보도했다.

슈샤오시 중국 경제개혁발전위원회(NDRC) 위원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석탄과 철강 생산 과잉설비 감축 연간 목표를 계획보다 빨리 달성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설비 감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NDRC는 지난 8월 과잉설비 감축 실적이 부진한 기업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이후 감축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중국의 석탄 가격은 올들어 50% 이상 회복됐고 12년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철강 가격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설비 감축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 7월말까지는 석탄의 경우 9500만톤 규모의 생산 설비가 감축돼 연간 목표인 2억5000만톤의 38%에 불과했고 철강도 목표 4500만톤의 47%에 해당하는 2100만톤의 생산설비가 감축되는데 그쳤다고 NDRC는 밝혔다. 석탄과 철강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공급부문 구조조정정책의 대표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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