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특례 적용 특별법 추진"

입력 2016-09-30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김선동 의원실)
(자료출처=김선동 의원실)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재해사망보험금)을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특별법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자살보험금 지급을 위해 소멸시효 특례를 적용하는 '재해사망보험금 청구기간 연장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법원은 보험사들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더라도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할 수 있다고 본 첫 대법원 판단이다.

김 의원은 금융감독원 조사 자료를 인용해 올해 7월 말 기준 14개 생보사의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는 2629억원(보험금 1913억원, 지연이자 716억원)으로 미지급 금액 중 소멸시효가 완성된 금액은 2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2244억원 중 지급된 보험금은 747억원(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살보험금 관련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보험사는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9개사로, 총 28건이다.

김 의원은 "자살보험금을 지급 관련 소송만 28건이 진행 중이나 특별법이 제정되면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법원 판례 취지와 금융당국의 입장, 그리고 소멸시효 완성분에 대해서도 보험금 지급을 결정한 보험회사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해 볼 때, 보험회사가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생명보험회사는 배임죄 적용 우려를 해소할 수 있고, 보험계약 당사자분들은 개별적으로 또다른 소송을 진행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신속히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90,000
    • +0.2%
    • 이더리움
    • 3,43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06%
    • 리플
    • 2,116
    • -0.05%
    • 솔라나
    • 127,600
    • +0.63%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64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50
    • +0.08%
    • 체인링크
    • 13,920
    • +0.8%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