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1억 투입한 나들가게, 4곳 중 1곳 '폐업'

입력 2016-09-29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업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해 도입한 '나들가게' 4곳 중 1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6월까지 개설된 나들가게 1만957곳 중 2691곳(24.6%)이 폐업하거나 지정을 취소했다.

나들가게는 정부가 기업형슈퍼마켓(SSM)과 같은 대기업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해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ㆍ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이후 정부 예산 881억 원 이상이 투입됐다.

하지만, 나들가게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472곳이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4.7%로 폐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 34.2%, 울산 33.7% 등이 뒤를 이었다.

나들가게를 폐업하거나 취소한 이후 편의점 및 일반 슈퍼로 전환한 비율이 29.8%로 가장 많았고, 타업종 전환 비율도 25.8%에 달했다.

이찬열 의원은 “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고통받는 나들가게 점주들의 어려움을 정부가 제대로 덜어주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나들가게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가자 평화위' 뭐길래… 佛 거부에 "와인 관세 200%
  • 단독 흑백요리사 앞세운 GS25 ‘김치전스낵’, 청년 스타트업 제품 표절 논란
  • 배터리·카메라 체감 개선…갤럭시 S26시리즈, 예상 스펙은
  • "여행은 '이 요일'에 떠나야 가장 저렴" [데이터클립]
  • 금값 치솟자 골드뱅킹에 뭉칫돈…잔액 2조 원 첫 돌파
  • 랠리 멈춘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4년 만에 970선
  •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100조 원 돌파 [인포그래픽]
  • 단독 벤츠, 1100억 세금 안 낸다…法 "양도 아닌 증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3,000
    • -1.88%
    • 이더리움
    • 4,619,000
    • -3%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1.88%
    • 리플
    • 2,880
    • -1.61%
    • 솔라나
    • 193,000
    • -2.67%
    • 에이다
    • 540
    • -0.55%
    • 트론
    • 456
    • -2.77%
    • 스텔라루멘
    • 316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90
    • -2.88%
    • 체인링크
    • 18,700
    • -1.73%
    • 샌드박스
    • 211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