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잉크젯 프린터’, 국내서 ‘삼성 프린터’로 바뀐다

입력 2016-09-25 19:08 수정 2016-09-26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시장에선 휴렛패커드(HP) 브랜드의 프린터가 사라지고, HP가 제조한 잉크젯 프린터는 '삼성' 프린터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프린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HPI(휼렛패커드 인코퍼레이티드)에 매각했다. 매각 후 국내 HP에서 생산한 잉크젯 프린터를 삼성전자 브랜드로 대행해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단, 이같은 조치는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고 해외에서는 그대로 HP 브랜드의 잉크젯 프린터를 판매한다.

HP 측의 이 같은 결정은 국내에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나 가치가 HP보다 더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P는 한국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자산과 잉크젯 프린터 분야에서 시장 확보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른 브랜드 사용료 등의 세부 조건은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0,000
    • -0.39%
    • 이더리움
    • 4,732,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07%
    • 리플
    • 740
    • -0.8%
    • 솔라나
    • 201,300
    • -0.45%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61
    • -0.7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0.05%
    • 체인링크
    • 20,010
    • -2.15%
    • 샌드박스
    • 654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