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의원 “공중전화 66% 월매출 1만원 이하… 위생도 문제”

입력 2016-09-23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중전화 10대 중 7대가 월 매출 1만 원을 못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월평균 매출이 1만 원 이하인 공중전화가 전체의 65.9%(4만3637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중전화의 매출 부진은 휴대전화 보편화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멀티부스·세이프 부스·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시설을 개선한 공중전화는 전체의 3.9%에 불과해 사실상 버려졌다는 지적이다.

공중전화는 위생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부의 공중전화 세균·진균류(곰팡이 등) 조사 결과를 보면 A∼E 등급 중 하위인 D등급을 받은 전화의 비율이 최근 3년 사이 대폭 늘었다.

세균 D등급을 받은 공중전화는 2013년 전체 1.7%였지만 올해 11.3%로 6배 가까이 증가했고, 진균류 D등급 비율도 같은 기간 34.5배(0.2%에서 6.9%)로 뛰었다.

신 의원은 “방치돼 각종 문제를 겪는 공중전화 인프라를 국민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3,000
    • +1.71%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1%
    • 리플
    • 2,867
    • +1.85%
    • 솔라나
    • 191,300
    • +1.49%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250
    • +1.53%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