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재고 감소로 급등...WTI 2.97%↑

입력 2016-09-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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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크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29달러(2.97%) 오른 배럴당 45.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5센트(2.07%) 상승한 배럴당 46.83달러였다.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온 것이 유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이 6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혀 32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블룸버그의 전문가 대상 조사치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노르웨이 원유 서비스 노동자의 파업으로 서유럽에서 원유 수급에 차질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폐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유가 상승폭이 더 커졌다. 그러나 다음 주 알제리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석유 수출국 간의 미공식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동결과 관련한 중요한 합의가 이루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강세 지속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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