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 미주대륙서 광폭외교…유엔총회 연설ㆍ쿠바 첫 방문

입력 2016-09-17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커창 중국 총리가 미주대륙에서 광폭외교 행보를 벌인다. 리 총리는 11일간의 미주대륙 방문에서 유엔총회 연설과 쿠바 방문, 캐나다와의 관계 강화 등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넓힌다고 1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18일부터 28일까지 리 총리는 미국 뉴욕과 캐나다, 쿠바를 잇따라 방문한다. 뉴욕에서는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또 중국 총리로는 처음으로 쿠바를 찾는다.

리 총리는 이번 유엔총회에서 국제질서와 각종 세계적 이슈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시위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올해 리 총리 등 2년 연속 최고위층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유엔의 중요성에 대해 중국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뉴욕경제클럽에서 기업과 은행 고위 임원들과도 회동한다. 양 연구원은 “이런 공식외교 일정은 리 총리가 기업인, 금융인 등과 면밀히 접촉해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점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나서 몬트리얼에서 경제무역포럼에 참석한다. 리커창은 중국 총리로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것이다.

또 중국과 쿠바가 1960년 정식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중국 총리로는 처음으로 캐나다를 찾는다. 류슈친 전 쿠바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 주석들은 1993년 이후 최소 한 차례 이상 쿠바를 방문했으나 그동안 총리들은 그렇지 않았다”며 “리 총리의 역사적 방문은 양국의 정치적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무역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설적인 혁명가인) 피델 카스트로가 건강이 허락되는 한 리 총리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작년 국가채무 1300조 돌파…국민 1인당 2520만 원 수준[종합]
  • "18억원도 가성비면 줄 선다"⋯분양시장 가른 키워드는 '실익'
  • 李대통령 "다주택 양도세 중과유예, 5월9일 신청까지 허용 검토"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ㆍ다주택' 논란⋯인사청문회 쟁점 될까
  • 한투가 농협은행 넘었다…머니무브가 바꾸는 금융권 위상[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上-①]
  • 매매·청약·경매까지 ‘15억 이하’ 쏠림 심해졌다
  • OPEC+, 5월부터 하루 평균 20만6000배럴 증산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00,000
    • +2.71%
    • 이더리움
    • 3,213,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91%
    • 리플
    • 2,022
    • +2.22%
    • 솔라나
    • 123,500
    • +1.81%
    • 에이다
    • 388
    • +5.15%
    • 트론
    • 478
    • -1.04%
    • 스텔라루멘
    • 243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0.38%
    • 체인링크
    • 13,520
    • +3.92%
    • 샌드박스
    • 117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