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추석 연휴 이후 강경 투쟁" 경고…16차례 파업 진행

입력 2016-09-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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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추석 연휴 이후 또다시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조는 이미 지금까지 16차례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속보'라는 노조 소식지에서 "추석 연휴를 넘기면 강력한 투쟁전술을 전개해 사측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며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했지만, 결국 교섭이 중단되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 사측이 추가 제시할 임금안이 있다면 교섭 시기를 고민하겠지만, 추가안 없이 싸움을 원한다면 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전술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6차례 파업했고,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8만3600여 대에 1조8500여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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