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마이너스금리 추가인하 부담으로 최장 하락세

입력 2016-09-15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5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시 4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 하락한 1만6398.36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1299.50으로 전날보다 1.2% 빠진 수준에서 오후 장이 진행되고 있어 2014년 이후 최장인 7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내주에 있을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금리를 더 낮출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금융주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토픽스의 33개 그룹 가운데 1개 그룹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과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이 각각 2.3% 및 2.1% 하락한 가운데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1.6% 떨어졌고 미쓰이부동산과 스미토모 리얼티 앤 디벨롭먼트도 각각 4.5% 및 5.3%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회사인 제프리스가 일본의 사무실 임대와 신규 아파트 판매 악화를 이유로 일본 부동산업계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틸리티업종인 홋카이도전력과 큐슈전력도 각각 7%와 5.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이 원전 패쇄에 따른 위험을 반영, 신용등급이 낮춘 것이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1,000
    • -0.23%
    • 이더리움
    • 5,001,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1.61%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189,800
    • -3.21%
    • 에이다
    • 546
    • -0.55%
    • 이오스
    • 806
    • +0.88%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08%
    • 체인링크
    • 20,260
    • +0.8%
    • 샌드박스
    • 459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