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에너지밸리에 첫 외국기업 일본 알프스社 유치

입력 2016-09-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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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나주 지역에 조성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첫 외국기업인 일본 알프스 전기주식회사(이하 알프스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한전은 나주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알프스사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및 전력 사물인터넷(IoT) 등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선언식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알프스사가 에너지밸리에 조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야마 도시히로 알프스 대표는 알프스사가 가진 IoTㆍ센서 분야 기술력과 한전의 전력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948년 설립된 알프스사는 센서류 등 전자부품과 자동자 전장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7조7000억 원을 올렸고 16개국에 사업소가 있다.

한전은 선언식을 계기로 전력 IoT 시장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 구축, 빅데이터 수집과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때 알프스사의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알프스사는 올해 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분야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 곳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산업분야 생산공장 설립 계획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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