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금융정책 정상화가 합리적”...경기 과열 경계

입력 2016-09-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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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계속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연기에 우려를 나타냈다.

로젠그렌 총재는 9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주 퀸시에서 가진 상공회의소 조찬 연설에서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근거로 하면, 금융정책의 점진적인 정상화를 지속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완화 환경에서 계속 탈피해야 미국 경기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은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올 상반기(1~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하는 한편, 적어도 일부는 일시적인 재고 조정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 상황이 강하다고 평가한 후, 경기가 과열된 경우에 완전 고용을 유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며 저금리 환경의 장기화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로젠그렌 총재는 “해외의 경제 활동은 여전히 미국 경기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재 시장의 지표는 (장래에) 과도한 리스크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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