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인텔, IoT 기기에 실시간 통신 기술 적용

입력 2016-08-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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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 현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최진성 SK텔레콤 CTO(사진 오른쪽)와 인텔 마이클 그린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 현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최진성 SK텔레콤 CTO(사진 오른쪽)와 인텔 마이클 그린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기술이 탑재된 혁신적 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 일 밝혔다.

‘웹RTC(Real-Time Communication)’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한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을 IoT 기기에 적용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음성 통신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전문 업체가 이 기술을 이용해 주문 전용 IoT 기기를 만든다면, 고객은 버튼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통화 할 수 있다.

양사는 인텔의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에 웹RTC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웹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웹RTC를 상용화 하기 쉽도록 업그레이드한 ‘플레이RTC’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플레이RTC를 이용하면 고가의 서버 구축 없이 적은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출시 및 운영 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웹RTC 개발 도구(x86 CPU用 WebRTC SDK)를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IoT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차인혁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장은 “플레이RTC가 O2O·커머스·완구·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IoT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및 중소·벤처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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