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에이티젠,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 수출..'17년간 3879억 규모'

입력 2016-08-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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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자야리와 NK뷰키트 공급 계약..계약금 30만달러

에이티젠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자야리(PT. MEDISON JAYA RAYA)와 NK뷰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시점 및 판매허가 승인시 수령하는 계약금 30만달러를 포함해 2032년까지 17년간 총 3억500만달러(약 3878억원)에 달하는 조건이다.

양사가 합의한 최소 구매 약정액은 오는 201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596만달러,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간 3억2492만달러다.

메디슨자야리야는 인도네시아에서 골프장 리조트, 방위산업, 자원 개발, 의료기기사업 등을 영위하는 10여개 계열사로 이뤄진 로얄수마트라그룹에 소속된 의료기기 업체다.

에이티젠이 수출키로 한 NK뷰키트는 몸속의 여러가지 암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공격력을 측정해 암 발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검사장비다. 에이티젠이 독자 개발했다. 이 검사는 일반인은 물론 암환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지정에 이어 최근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회사 측은 "국내 바이오업체가 독창적인 단일 아이템으로 해외 메디컬디바이스 시장에서 이같은 대규모 성과를 이룬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자평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진단기기를 원천기술 개발부터 상용화해 해외에서 대규모 계약을 달성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태국, 스웨덴, 이탈리아, 중국 등 다수 국가와 독점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추가로 2~3개 국과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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