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현우 판정 논란…한국선수단, 세계레슬링연맹 첫 ‘제소’

입력 2016-08-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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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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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태릉선수촌장 겸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총감독이 김현우(28·삼성생명)의 석연치 않은 판정을 두고 세계레슬링연맹에 제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단 법률담당을 맡은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는 14일 "김현우 판정과 관련해 제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안한봉 그레코로만형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즉각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관련 서류가 작성되는 대로 즉시 연맹에 비디오 판독 등 재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결과는 이날 오전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김현우의 경기 결과가 뒤집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박치호 코치는 "오늘 중 제소 결과가 나올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기 결과가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판의 판정이 잘못된 것으로 인정되면 해당 심판에 대해 징계를 할 뿐, 재경기나 결과 번복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김현우는 이날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 첫 경기에서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에 3-6으로 뒤지다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놓고 가로들기로 성공했다.

그러나 4점이 주어져야 하는 점수가 2점으로 인정되면서 5-7로 패했다.

안한봉 대표팀 감독은 눈물까지 흘리며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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