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한국 봉으로 보는 폭스바겐, 끝까지 책임 물어야”

입력 2016-08-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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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폭스바겐에 대해 환경부가 폭스바겐 32개 차종 8만3000대의 인증을 취소하고 판매정지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응당한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을 봉으로 보는 폭스바겐, 끝까지 책임 물어야한다”면서 “폭스바겐은 그동안 한국 소비자를 조롱하듯 대응했다. 미국에서는 인당 최고 1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키로 했지만 한국에서는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으로 퉁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콜 또는 환불을 내건 미국과는 달리 8개월 이상 미적대는 중이다. 사기는 똑같이 쳤는데 한국 소비자만 호구 취급을 당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적극 나서 업체의 퇴출은 물론, 향후 끝까지 피해복구 책임을 이행토록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을 봉으로 보는 제2, 제3의 폭스바겐은 언제든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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