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니온 류지윤 대표이사(왼쪽부터), 사천시 송도근 시장, 한전 경남본부 고원근 본부장, 한전KDN ICT 사업본부 백재현 본부장이 친환경 에너지 수출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전KDN)
한전KDN은 전날 사천시와 한국전력 경남본부, 유니슨과 신수도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수출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 저장 구축을 통해 신수도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풍력발전기 2.3MW 2기, 에너지저장장치(ESS) 1MW 1식, 운영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된다.
신재생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신수도에 일부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육지계통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육지계통으로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신재생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상시 공급하게 된다.
사천시는 인허가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한전 경남본부는 신재생발전과 기존 계통을 위한 안정화 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니슨는 사업타당성 조사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한전KDN은 마이크로 그리드 및 에너지 저장정치 운용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게 된다.
한전KDN은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 기술과 실증경험을 살려 최적의 EMS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