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30억 규모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中 유통사업 다각화

입력 2016-07-28 13:33 수정 2016-07-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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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및 아울렛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가 의류, 잡화에 이어 중국에 첫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유통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이큐스앤자루는 중국 ‘Weihai Seongse Foreign Trade Service co.,LTD’와 30억5000만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에 공급되는 상품은 마스크팩, 수분크림, 각종 기초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상품이다. 이번 계약은 이큐스앤자루가 지난 19일 인수한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JK인터내셔널’ 인수 후 첫 거래 매출이다.

JK인터내셔널은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인 ‘JUMEI(주메이)’ 에 한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공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큐스앤자루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에 공급하고 있는 의류, 잡화에 이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확보해 중국 유통사업 다각화에 성공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국 상품 유통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큐스앤자루는 이미 오렌지팩토리를 통한 의류, 잡화 유통망 및 JK인터내셔널을 통한 화장품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중국 아울렛도 가시화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중국 시장 안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 공급에 성공하며 중국 유통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의류, 잡화, 화장품 외 새롭게 추진 중인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되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한국산 상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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