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본에 급속충전소 11개 설치…혼슈 종단 가능

입력 2016-07-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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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일본에서 자사 자동차를 무료로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거점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하마마쓰시의 신토메이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슈퍼차저’로 불리는 급속충전소를 개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테슬라의 일본 내 급속충전소는 11곳으로 늘어났다. 모리오카에서 오카야마까지 급속충전소 거점을 연결하면 혼슈를 종단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지난 2014년 9월 일본에 처음으로 슈퍼차저를 설치했다. 슈퍼차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충전하는데 20분이 걸리며 거리로 25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올해는 이날 하마마쓰시를 포함해 이미 4곳에 슈퍼차저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정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테슬라 일본법인은 연내 추가로 2개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주력 차종 모델S의 자율주행 기능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기능은 일본에서도 가능하다. 테슬라 일본법인은 “자율주행은 보조 기능이며 아예 자율주행에만 운전을 맡기는 것은 피하도록 고객에게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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