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M과 MOU 체결…산은 "출자전환 예정대로 실행"

입력 2016-07-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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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해운동맹 '2M'과 공동운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예정대로 출자전환과 만기연장 등의 채무재조정을 실시한다.

산은은 14일 "현대상선이 2M과 공동운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구속력 있는 가입합의서로, 향후 세부 협상 및 각 국의 승인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2017년 4월부터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대외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 등 채권단은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가입을 확정함에 따라 출자전환과 만기연장, 금리조정 등의 채무재조정을 실행할 예정이다.

채권단을 포함한 사채권자와 용선주의 출자전환을 통해 부채비율이 40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차입금의 상환유예 및 금리조정을 통해 재무현금흐름 또한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산은 관계자는 "다만 대규모 주식이 추가 상장되고, 해운업황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일반투자자는 자기책임의 원칙하에 신중하게 투자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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