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홍기택 부총재 후임 아직 정해지지 않아”

입력 2016-07-12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8일(현지시간) 공고한 구인공고. 첫 번째가 부총재로 격상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 네 번째는 홍기택 부총재의 휴직으로 공석이 된 리스크 담당 국장. 부총재급이었으나 국장급으로 격하됐다. 출처 AIIB 웹사이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8일(현지시간) 공고한 구인공고. 첫 번째가 부총재로 격상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 네 번째는 홍기택 부총재의 휴직으로 공석이 된 리스크 담당 국장. 부총재급이었으나 국장급으로 격하됐다. 출처 AIIB 웹사이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현재 휴직 중인 우리나라의 홍기택 부총재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다.

AIIB 대변인은 홍기택 리스크 담당 부총재(CRO) 휴직으로 공석이 된 부총재 자리를 프랑스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가 맡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아직 후임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으며 리스크 관리 업무는 현재 다른 사람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재 휴직과 관련해서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사건(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지만 홍 부총재의 휴직은 은행 업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AIIB가 홍 부총재의 후임이 프랑스에 돌아간다는 소문을 부인하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드 롱구에마가 부총재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변인의 발언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한 형식적인 내용일 뿐이라는 것이다.

앞서 AIIB는 드 롱구에마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또 지난 8일 웹사이트에 홍 부총재 후임공고를 내면서 리스크 담당 부총재를 국장급으로 격하하고 CFO 직을 부총재로 승격했으며 이 두 자리에 대한 후보자를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15,000
    • -0.06%
    • 이더리움
    • 5,32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43%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4,700
    • +0.43%
    • 에이다
    • 638
    • -0.93%
    • 이오스
    • 1,126
    • -1.75%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06%
    • 체인링크
    • 25,430
    • -0.35%
    • 샌드박스
    • 622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