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세력 10%대 수익률 거둬…투자기업 상위 10개중 8개 주가 하락

입력 2016-07-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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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매도가 집중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해 공매도 세력은 10% 안팎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매도 비중이 큰 상위 10개 종목 중 8개의 주가가 연초대비 하락했다.

올해 공매도 매매비중 상위 기업은 대우건설(21.87%), 에쓰오일(S-Oil)(19.64%), 삼성중공업(18.65%), CJ대한통운(18.40%), 오뚜기(18.24%), LG전자(17.91%), 휠라코리아(17.42%), 로엔(17.12%), 동원F&B(17.04%), 금호석유(16.93%) 순이다.

이중 오뚜기의 최근 6개월간 공매도 평균단가는 103만8704원인데 반해 지난 8일 종가는 84만2000원이다. 공매도 세력이 주식을 103만원 가량에 팔고, 현재가인 84만2000원에 되샀다면 주당 20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린 셈이다. 수익률은 18.93%에 이른다.

이밖에 공매도 평균가와 지난 8일 종가를 기준으로 추정한 평균 수익률은 동원F&B(17.23%), 삼성중공업(14.44%), 로엔(9.52%), 에쓰오일(8.11%), 대우건설(4.98%), LG전자(2.05%), 휠라코리아(1.32%) 순으로 높았다.

다만, CJ대한통운과 금호석유 주식은 연초 대비 현 주가가 올라 평균 추정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미리 빌려 팔고,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사서 빌린 주식에 대해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공매도 평균(공매도 거래대금ㆍ공매도 거래량)보다 높을 때 투자자는 손해를 보고, 반대일 경우 이익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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