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조응천·박주민, 면책특권 뒤에 숨은 허위폭로·의원갑질 구태”

입력 2016-07-04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같은 당 박주민 의원에 대해 “두 야당 초선 의원의 허위 폭로와 갑질은 사라져야 마땅한 구태”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MBC 고위 간부가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근거없이 주장했다 사과했고 현직 박 의원은 경찰서장의 개인 신상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 회의에 참석해 “국회의원의 허위 폭로, 갑질 같은 것도 개혁 의제로 다뤄져야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 ‘아니면 말고 식’ 폭로를 일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의원 갑질 근절도 국회 정치발전특위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한 국회의원의 무책임한 폭로로 방송사의 한 고위 간부는 하루아침에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씻을 수 없는 엄청난 명예 훼손을 당한 것”이라며 “해당 초선 의원은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박 의원을 향해서도 “자신이 참여한 시위의 관할 경찰서장에 대해 보복성 압박을 가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공무원을 상대로 직무와 관계없는 개인신상 자료를 무더기로 요구하는 갑질을 일삼는다면 어느 공무원이 소신 있게 제대로 일하겠느냐”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58,000
    • +2.47%
    • 이더리움
    • 4,708,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2.12%
    • 리플
    • 3,131
    • +3.03%
    • 솔라나
    • 205,800
    • +4.2%
    • 에이다
    • 648
    • +4.18%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13%
    • 체인링크
    • 21,020
    • +1.79%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