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 한·미·일 3국서 세이브 ‘쾌거’

입력 2016-07-03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무대에서 첫 세이브를 올리면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한국(277세이브), 일본(80세이브)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세이브를 올리며 한미일 1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뒀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오승환은 올 시즌 중간계투로 시작해 패전 없이 2승 14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최근 마무리 투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좀처럼 세이브 기회를 얻지 못한 오승환은 이날 3점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절호의 세이브 기회를 잡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를 시속 135㎞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크리스 카터도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카크 뉴엔하이스를 시속 132㎞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첫 세이브를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5,000
    • +0.22%
    • 이더리움
    • 4,55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38%
    • 리플
    • 3,040
    • +0.13%
    • 솔라나
    • 197,900
    • -0.35%
    • 에이다
    • 620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900
    • +3.01%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