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디폴트’ 푸에르토리코 구제법안 서명

입력 2016-07-0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채무 재조정 등을 담은 구제법안에 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5월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푸에르토리코는 한숨 돌리게 됐다.

푸에르토리코 구제법안은 하원 통과 3주 만에 초당적 협력으로 이날 미국 상원 문턱을 찬성 68대 반대 30으로 넘긴 지 몇 시간 만에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 절차까지 마치게 됐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푸에르토리코가 재정 위기를 벗어나려면 아직 힘든 과정들이 남아있지만, 장기적으로 푸에르토리코가 안정되고 번영을 누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스페인어로 ‘약속’이라는 뜻을 가진 프로메사로 이름 붙여진 해당 법안은 재정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채권단과 채무 재조정을 위해 협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구제안에는 직접적인 자금 지원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가 오는 9월 초 까지 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 푸에르토리코 채무조종을 진두지휘한다. 이에 따라 푸에르토리코는 1일 20억 달러(2조3000억원)를 갚아야 하는 채무 만기가 돌아오지만, 만기일 직전 구제법안 통과로 채무 상환이 연기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총 70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가 있는 푸에르토리코는 이미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5월 두 차례 채무 만기를 지키지 못하고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유가, 3%대 급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62,000
    • +0.54%
    • 이더리움
    • 3,39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68,600
    • -1.13%
    • 리플
    • 1,995
    • -2.06%
    • 솔라나
    • 134,500
    • -0.88%
    • 에이다
    • 291
    • -4.28%
    • 트론
    • 467
    • -1.48%
    • 스텔라루멘
    • 255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0.26%
    • 체인링크
    • 15,700
    • -1.75%
    • 샌드박스
    • 49.2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