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가족 채용 논란 후폭풍…국회 보좌진 무더기 사퇴

입력 2016-07-01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민주 서영교 의원. (출처=YTN )
▲더민주 서영교 의원. (출처=YTN )

가족을 보좌진 등으로 채용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대해 더민주 당무감사원이 만장일치로 중징계를 결정했다. 가족 채용 논란이 국회 전반에 퍼지면서 지난달 말 수십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이 국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의원실에 채용된 가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1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한국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20여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이 면직처리돼 국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진 직후, 보좌진들의 면직신청이 단기간에 급등한 것. 이들 대부분 채용 논란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의원의 가족 또는 친인척인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 의원의 친동생과 딸 채용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20일 7명(4급 1명, 5급 3명, 6급 2명, 인턴 1명)의 보좌직원이 무더기로 면직처리됐다. 이후 열흘 동안 면직 신청자는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여야가 앞다퉈 친인척 보좌관 채용을 금지키로 함에 따라 추가 면직자도 속출할 전망이다. 앞서 서영교 의원 가족 채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각 당 지도부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한 경고 안내서를 의원실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7,000
    • +0.43%
    • 이더리움
    • 4,556,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33%
    • 리플
    • 3,041
    • +0.4%
    • 솔라나
    • 197,900
    • -0.1%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39%
    • 체인링크
    • 20,880
    • +3.11%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