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브렉시트에 본격적으로 나서나…카니 총재, 올여름 금리인하 시사

입력 2016-07-01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자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충격을 줄이고자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앞으로 수개월간 경제성장이 둔화해 기준금리 인하와 기타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미 영란은행은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앞서 소비자와 기업들이 불확실성 고조에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경기둔화를 경고해왔다.

카니 총재는 이날 기업인과 은행가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영란은행이 올여름에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브렉시트 투표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초기 평가가 이뤄지고 8월 회의에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 전망과 함께 전면적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카니 총재가 8월 금리인하를 선호하지만 그 전에도 결정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금리인하와 채권 매입 재개 예상에 이날 오후 2018년 3월이 만기인 영국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마이너스(-) 0.04%까지 떨어져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다. 2017년 8월 만기 국채 금리도 마이너스로 하락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카니 총재 연설 전에 1.343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1.322달러까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00,000
    • +0.81%
    • 이더리움
    • 3,41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0.15%
    • 리플
    • 2,106
    • +2.88%
    • 솔라나
    • 137,600
    • +5.68%
    • 에이다
    • 409
    • +5.41%
    • 트론
    • 516
    • +0.78%
    • 스텔라루멘
    • 245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10
    • +3.23%
    • 체인링크
    • 15,570
    • +7.08%
    • 샌드박스
    • 122
    • +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