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

입력 2007-07-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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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BNI증권과 전략적 제휴

굿모닝신한증권의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에 나서 '동남아시아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이 전망된다.

굿모닝신한증권(www.goodi.com) 26일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BNI증권(Bank Negara Indonesia Securities)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스트럭쳐 딜 참여 및 양국 기업의 교차상장, 프로젝트 파이낸싱, IT 관련 제휴 및 상호 펀드 판매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빠른 시일내에 인도네시아 BNI증권 지분에도 일부분 투자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분 투자가 BNI증권이 최근 본사를 확장·이전하고 지점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굿모닝신한증권의 적극적인 동남아시장시장 진출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오는 27일 인도네시아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굿모닝신한증권 고객들은 전화 한 통화로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거래금액의 0.8%)를 내고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본사에 인도네시아 IB Desk를 운영하고 현지에도 IB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올해 설립한 홍콩현지법인을 축으로 중국의 신은만국증권과 일본의 미즈호증권을 잇는 동북아시아 라인, 라오스의 투자청과 이번 인도네시아의 BNI증권 과의 제휴로 대표되는 동남아시아 라인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IB를 발판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굿모닝신한증권 글로벌 경영의 청사진이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은 올해 3월 라오스에 이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굿모닝신한증권의 해외진출 블루오션 전략의 산물"이라며 "특히 인도네시아 진출은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연합(ASEAN) 시장 공략을 앞두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향후에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우리의 금융 노하우가 필요한 잠재력 있는 시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BNI증권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BNI 은행이 99.9% 지분을 갖고 있는 국영증권사로 BNI는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그룹이다. 1995년 설립이래 IMF때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12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자본금 1000억 루피아(102억원), 자기자본 3231억 루피아(343억원)로 매년 ROE 10% 이상의 수익을 시현하고 있어 200여 개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규모 및 수익면에서 현지 최대 증권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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