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조류인플루엔자 등 야생동물 질병 연구 협력키로

입력 2016-06-23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새ㆍ진드기 등 야생동물이 국경을 넘어 매개하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광견병 등 질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지질조사국 소속 국립야생동물보건센터와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국립야생동물보건센터는 야생동물 질병ㆍ보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관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야생동물 매개 감염병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과 야생동물보건센터는 이달 초 연구 협력의향서(LOIㆍ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야생동물이 매개하는 인수공통감염병 감시ㆍ조사 분야 공동 연구와 함께 학술 교류,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올해 8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 있는 국립야생 동물보건센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야생동물감염병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야생동물보건센터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우리나라의 야생동물 감염병 감시와 대응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정보 확보와 진단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야생동물보건센터 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7,000
    • +0.08%
    • 이더리움
    • 5,24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62%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30,100
    • +0.22%
    • 에이다
    • 634
    • +0.48%
    • 이오스
    • 1,099
    • -3.51%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0.59%
    • 체인링크
    • 24,550
    • -3.19%
    • 샌드박스
    • 625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