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카드승인액 63조원, 전년동월比 22%↑…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

입력 2016-06-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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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과 5월 종합소득세 카드 납부의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6년 5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 금액은 63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5월보다 22.3%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5월에 기록한 증가율(7.1%)보다 15.2%포인트 높은 증가율이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승인 금액은 5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늘었다. 지난해 5월의 증가율(5.6%)보다 2.8%포인트 올랐다.

또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증가율은 8.0%로 전년 동월 증가율(7.1%)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49조91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4%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13조2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4%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 건수는 8억2100만 건으로 10.9%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 건수는 5억3400만 건으로 16.5% 증가했다.

전체 카드의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4만6579원으로 8.2% 늘었다.

신용카드의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6만806원으로 11.3%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2만4천786원으로 1.6% 늘었다.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46조2500억원으로 9.0% 늘었고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공과금 카드 납부가 대폭 증가해 17조원으로 82.9% 급증했다.

공과금 납부액은 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345.7% 급증했다. 카드를 이용한 공과금납부 확대와 함께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판매는 국산 신차 판매는 2조4000억원으로 46.3% 증가했고 수입자동차 판매는 899억원으로 47% 늘었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올해 들어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7%, 4.1%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유통업종의 카드승인 금액은 8조3200억원으로 4.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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