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금호산업, 싱가포르 회사에 KAPS 지분 매각…시세차익 800억원

입력 2016-06-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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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과 자금 유동성 확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9일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메이플트리’ 자회사인 ‘사이공 불러바드 홀딩스’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KAPS) 지분을 약 2447억원(5억15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KAPS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KAPS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함께 매각했다. 두 회사 각각 약1224억원(1억750만달러)에 매각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이번 매각을 통해 얻은 이익은 각각 약 509억원, 287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지점 통폐합, 비핵심 업무 아웃소싱 등 경영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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