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휴대폰 번호를 계좌번호로 쓰세요"…업계 최초 모바일 증권 출범

입력 2016-06-07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7일 국내 최초로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NAMUH)’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위비뱅크, 써니뱅크처럼 은행권에서 모바일 뱅크를 출범한 경우는 있지만, 증권사에서 모바일 증권을 표방하며 출범하는 것은 처음이다.

모바일 증권 나무는 주식에 집중돼 고객 접근성이 낮은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목표고객인 2030세대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투자와 소비를 관리하여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무가 자라서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고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목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

모바일 증권 나무는 휴대폰번호를 CMA 계좌번호로 활용하고, 1 미닛(minute) 앱 개설 계좌의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등을 선보인다. 휴대폰번호가 계좌번호가 되어 자금 이체 시 계좌번호를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한 비대면 실명 확인의 허용으로 개설비용이 감소된 만큼, 이를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고자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 모바일 계좌 개설 앱인 1 minute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모바일에서는 나무 앱, PC에서는 나무 HTS,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업계 최저 수수료 0.01%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모바일 증권 나무는 2030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에 별도 계정을 만들었으며, 15일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한다. SNS 상에서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증권 나무가 가진 브랜드 철학, 유용한 정보,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생활 금융과 관련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우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고객본부장은 “나무(NAMUH)는 디지털 공간 속에서도 무엇보다 사람(HUMAN)을 지향하는 서비스”라며 “고객의 금융생활과 행복에 기여하는 꼭 필요한 모바일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7,000
    • +0.55%
    • 이더리움
    • 5,09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8%
    • 리플
    • 693
    • -1.84%
    • 솔라나
    • 210,200
    • +2.54%
    • 에이다
    • 587
    • +0%
    • 이오스
    • 922
    • -1.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400
    • +1.28%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