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입력 2007-07-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부터 예선ㆍ8월17일 결선…50개대 70개팀 참가

한국은행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한은 본부 및 5개 지역본부(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에서 ‘2007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개 대학교 70개팀(280명)이 참가해 최근의 경제현황을 분석한 후 적정 콜금리 목표 등이 포함된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ㆍ응답을 가지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지역별 최우수 6개팀과 서울지역 우수 2개팀 등 총 8개팀은 다음달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경제현황과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는 지난 1995년부터, 영란은행은 2000년부터,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02년부터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회 참가팀은 한은이 제공하는 각종 경제 및 통화정책관련 자료와 자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을 분석해 물가안정목표(2007~2009년 중 3.0±0.5%)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콜금리 목표 등의 내용이 포함된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한 후 15분 동안 심사위원들과 질의ㆍ응답을 가진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팀의 발표와 질의ㆍ응답을 통해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상팀을 결정하게 된다.

한은은 각 지역별로 최우수 1팀, 우수 1팀(서울 2팀), 장려 2~3팀 등 총 28개팀에게 한국은행 총재 상장과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8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결선은 오는 8월 17일 6개 지역 예선에서의 최우수 6개팀과 서울지역 우수 2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편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신분증을 지참한 대학생 및 일반인의 참관도 가능하며 참관인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05,000
    • +0.14%
    • 이더리움
    • 4,441,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74%
    • 리플
    • 2,813
    • -1.02%
    • 솔라나
    • 187,900
    • -0.27%
    • 에이다
    • 559
    • +1.08%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7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850
    • +0.71%
    • 체인링크
    • 18,710
    • +0%
    • 샌드박스
    • 17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