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명단서 복귀 첫날 또 부상…햄스트링 통증 호소

입력 2016-05-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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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뉴시스)
▲추신수. (AP/뉴시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얻었지만,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LA에인절스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던 추신수는 검진 결과 종아리 근육 염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부상자명단(Disabled List)에 올라갔던 추신수는 이날 40일 만에 명단에서 해제돼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두 번째 타석 역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매컬러스의 공 7개를 지켜본 뒤 1루에 걸어나갔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말 라이언 루아와 교체됐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빠졌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날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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