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이란과 한류 관련 MOU로 화장품 사업 진출

입력 2016-05-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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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3일 이란 방송연기금의 무역투자전문 자회사인 JBP Co. 와 국내 유수의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온이 이란 내 한류 활용 사업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그 동안 글로벌 한류 붐에 따른 한국 정부의 관련 사업확대 전략에 부응해 이란 시장에서 코오롱그룹의 패션, 문화 및 브랜드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의 한류 붐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화장품 사업은 이란 내에 총 1천만불 규모의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코오롱글로벌과 코스온이 공동으로 지분 51%, 이란 파트너 JBP Co. 가 지분 49%를 투자해 한국측이 경영권을 확보하며 이 유통법인이 성공하면 이후 2단계로 현지에 제조공장까지 공동설립하기로 했다.

이후 현지 기후와 구매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역시 한류 붐이 조성돼 있는 주변 카스피해 연안 국가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테헤란에 건립되는 한류문화복합 공간인 ‘K-Tower’에도 입점해 이란 내 한류를 활용해 뷰티산업 및 유통업에 진출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향후 화장품 이외에도 생활용품, 식음료, 건강보조식품, 헬스케어 등과 같이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차례로 이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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