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최대 규모 자동차기술 개발 추진

입력 2007-07-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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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술지원단, 134억규모 신기술 개발 착수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단장 최정식)은 "울산지역 대·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울산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소재 공동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심사 등을 거쳐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소재 공동기술개발사업’을 ‘2007년 정부기술개발과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품소재 공동기술개발사업(과제명 압출-사출 동시공법을 이용한 자동차 내·외장 부품개발)은 향후 4년간(2007년 ~ 2011년) 총사업비 134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선정된 울산지역 기술개발과제 중 최대 규모 사업이다.

사업은 자동차기술지원단이 산·학·연 연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한일이화, LG화학, 일광, 덕양산업), 자동차기술지원단 등 2개 연구소(자동차부품연구원), 대학교(연세대학교) 등이 참여,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압출-사출 동시 공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어트림, 클래쉬 패드, 언더 커버 등의 자동차 내·외장 주요 부품에 적용·개발하는 내용으로 제품의 경량화 및 친환경성을 높이며 단일공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 및 수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완성차 업체가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때문에 과제 성공 이후 제품의 양산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와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자동차부품혁신센터가 지난해 3월 개원된 이후에 구축장비 인프라 활용과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정부기술개발과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향후 산·학·연 연계를 통하여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기업지원으로 자동차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기술경쟁력을 높여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지역 자동차분야 정부의 기술개발과제는 2005년 5개 과제 총사업비 40억3000만원, 2006년 8개 과제 164억6000만원 규모이며, 올해는 6월말 현재 9개 과제 17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과제가 선정, 수행중이며 3개 과제(215억원)는 평가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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