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경제입법촉구 서명에도 탈북자 동원 의혹

입력 2016-04-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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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올초 경제입법촉구 서명운동에서 탈북자들을 동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는 "어버이연합이 올초 논란이 된 경제입법촉구 서명운동에도 탈북자들을 동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측은 "서명운동에 주도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일당을 준 건 맞지만, 정부 지시를 받은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전경련이 종교단체 계좌를 통해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 관련 사건을 일괄적으로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다면 금융실명제법 위반, 조세포탈, 업무상 배임 등 혐의에 해당한다"며 지난 21일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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