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1400달러 간다?

입력 2016-04-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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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소재의 오립스리서치의 제브 스피로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금값이 단기간래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스피로 CEO는 “금값이 온스당 1190~1205달러 사이에 있는 한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일 것”이라면서 “상승 모멘텀은 1275~1280달러 선을 돌파한 시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면 금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로는 올해 말 금값이 현 수준에서 20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온스당 1450달러가 내 목표가격”이라면서 “일단 온스당 금값이 1280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상승세는 더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1.6% 하락한 123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의 상승은 달러의 약세를 뜻한다. 통상 금값은 달러화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금값은 오르는 등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달러 환율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전통적으로 금 투자가 손꼽힌다.

하지만 스피로는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 가치에 대한 전망 역시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달러 움직임은 매우 흥미롭다”면서 “2015년 박스권 움직임이 시작됐으며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가 100이 저항선이 됐다”고 말했다.

스피로는 달러 가치 움직임이 마이너스일 것으로 보이나 이번 달 움직임을 봤을때 달러에 대한 긍정적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피로는 ICE 달러인덱스가 93이하일 때 달러 매도 시기로 점쳤다. 현재 ICE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95.0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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