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외피용제 ‘EU-GMP’ 획득… 50억달러 규모 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6-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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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부여공장 전경.(사진제공=태극제약)
▲태극제약 부여공장 전경.(사진제공=태극제약)
태극제약은 25일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EU-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은 2014년 6월부터 EU-GMP 인증을 목표로 100억원 이상의 지원과 투자를 했다. 인증을 통해 태극제약은 유럽연합 28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에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연간 3배 더 늘어난 2000만 달러 이상 수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GMP 승인을 받은 부여공장은 충남 부여군 초촌면에 있으며, 1986년 향남 제1공장이 준공된 이후 2012년에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이다. 약 4000평의 건축면적을 비롯해 총 대지면적은 약 2만평에 달하며, 연고제 6개라인과 외용액제 3개라인을 갖추고 있어 연평균 약 4000만개 약 2500톤의 규모를 자랑한다.

2012년에는 500만불 수출탑 달성,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 달성을 앞두고 있는 태극제약은 EU-GMP까지 획득해 기존의 미국 시장과 더불어 약 50억 달러 정도의 유럽 외피용제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태극제약은 현재 영국의 제약사 브리스톨 래보라토리즈 리미티드(Bristol Laboratories Limited)를 통한 외피용제 허가 및 생산, 판매, 유통 협력을 진행 중이며, 추가 24개 품목의 허가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스페인 5개국에 총 25개 품목을 공급할 계획 중에 있으며, 유럽의약품 유통사인 애드번트 메드(ADVENT MED)와 유럽 5개국외 지역과 중동 및 호주지역 수출 협의를 통해 추가 의약품 수출 OEM & CMO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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