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스캔들에도 수입 디젤차 인기 ‘여전’

입력 2016-04-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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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사진출처=AP뉴시스
▲폭스바겐 로고. 사진출처=AP뉴시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도 부구하고 수입차시장에서 디젤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3월 디젤 엔진 탑재 차량 판매량은 총 3만8415대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판매가 5% 감소한 5만5999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디젤차량의 판매비중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량의 판매비중은 사건 직후인 지난 9월에는 67.8%에서 10월에 63.5%로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1월에는 73.3%로 급등했고 12월에도 68.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8.4%, 2월 68.2%, 3월 69.0% 등 꾸준히 6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량의 판매비중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젤차량의 인기가 추락한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 4분기 이후 폭스바겐그룹내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디젤차량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단 조치가 취해졌고 작년 1분기에만 미국 시장에서 디젤차 1만6251대를 팔았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에는 디젤차를 한 대도 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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