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팔, 총상금 3억원 규모 공모전 개최 ‘Here or TO GO’

입력 2016-04-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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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플랫폼 북팔이 총 상금 3억원 규모의 제1회 판타지 장르소설 공모전 'Here or TO GO'를 개최한다.

북팔은 22일 “이번 공모전은 재치 있고 차별화된 작품을 발굴해 판타지 장르소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모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Here or TO GO’는 ‘(음식을) 드시고 가세요, 포장하세요?’라는 뜻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점원들이 자주 쓰는 말에서 따왔다. 패스트푸드처럼 젊고 트렌디한 작품을 발굴하겠다는 의도를 담아냈다. 특히 TO GO와 투고(投稿) 동음이의어를 활용, 연재와 투고가 모두 가능한 공모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필명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수에 대한 제한도 없어 여러 작품을 출품해도 된다. 모집 분야는 판타지, 무협, 퓨전, 미스터리, 추리, 역사, SF 등으로 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북팔은 순수 상금 1억원, 종이책 제작비 1억원, 작가 지원금 1억원을 합쳐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1차 심사위원 평가(대중성·개성·완성도) △2차 작품 인기도 50%(대중성)/ 심사위원 평가 50%(개성·완성도)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대상 1명(상금 5000만원), 우수상 1명(상금 1000만원), 입선 10명(각 200만원)을 뽑는다. 종이책 환경에 맞는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특히 타 사이트 미계약 연재 작품도 출품할 수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기존 북팔 판타지관에 연재한 작품은 지원할 수 없지만 올해 1월 8일 이후 북팔에 연재했던 작품은 출품할 수 있다.

퍼블리싱, 독점 제한도 전면 폐지했다. 대상 수상작에 한해서만 6개월 단기 독점을 진행하며 대상작을 제외한 수상작은 북팔 전송권을 제외한 모든 권리(퍼블리싱·연재권 등)가 작가에게 있다.

공모전에 참가만 해도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작은 북팔 MD, 독자에디터, 팟캐스트 방송 웹투니스타의 리뷰방송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북팔 웹소설본부 판타지플랫폼팀 박명식 팀장은 “북팔 판타지관의 성장은 단지 작가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연재 플랫폼들까지 함께 경쟁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팔 판타지관은 작가가 본인 글을 직접 프로모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작가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웹소설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페이지를 방문하면 ‘작가 유형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 테스트를 끝내면 창작 지원금 1억원을 제공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 ‘작가 전성시대’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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