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태양의 후예' 종영 효과?

입력 2016-04-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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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화면 캡처)
(출처=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화면 캡처)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2회는 9.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1%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민선재(김강우 분)의 음모로 잡혔던 김스완(문채원 분)을 구해냈지만,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는 김스완을 보호하기 위해 이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마리(유인영 분)는 차지원을 이용해 민선재에게 복수하려 하려 했다.

최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긴박한 내용 진행과 함께 등장인물에 얽힌 비밀이 점차 밝혀지며 시청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진욱, 문채원, 유인영의 삼각관계도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는 상황.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했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 것도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게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일 방송된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2부는 13.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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