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드라기 ‘비둘기파’ 발언에 약세…유로·달러 1.1287달러

입력 2016-04-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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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떨어진 1.1287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42% 하락한 123.57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1% 밀린 109.50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으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성명 발표 이후 내림세로 전환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ECB의 완화책이 시중은행의 대출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2016년 하반기에는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경기 여건이 악화될 경우 ECB는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추가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3월 ECB가 결정한 추가 부양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추가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ECB의 기준금리는 0%(제로)이며 예치금리는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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