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서브프라임우려 지속...지수 일제하락

입력 2007-06-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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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서브프라임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오전 한때 다우산업평균이 100포인트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으나 서브프라임 우려로 금융주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하락반전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408.62로 전일보다 0.10%(13.66포인트)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20%(5.14포인트) 떨어진 2603.2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16%(2.36포인트) 내린 1503.3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2%(1.08포인트) 떨어진 50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대한 우려감은 계속 이어져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이 각각 -2.78%, -2.84%, -1.9% 떨어졌다.

이날 상무부는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인 소비는 0.5%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7%를 밑돌았으나 개인 소득은 0.4% 늘어나 전월의 0.2% 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상치인 0.6% 보다 낮았으나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여름철 운전 성수기를 맞아 휘발유 수급 불안이 계속되면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11달러 오른 배럴당 70.6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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