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화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서 팬 사인회 열어

입력 2016-04-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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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는 80년대 음악과 그 시대의 향수를 간직한 아이템이다. 최근 8090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특별한 LP 앨범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문생산시스템을 문화 사업 영역으로까지 확장하고 나선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가 ‘김광석 다시 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대표적인 미술 작가인 이종구 화가가 앨범 자켓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다. 가수 김광석과 화가 이종구의 콜라보레이션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화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선 공개 LP 500세트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선 공개 당일 6시간 20여분 만에 500세트가 모두 완판 됐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00장이 추가 공개됐으나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팔렸다.

폭발적인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4월 16일(토) 오후 3시에는 이종구 화가가 직접 참여하는 앨범 발매기념 팬 사인회도 개최된다. 팬 사인회는 김광석 추모 20주기 기념 ‘김광석을 보다전(展): 만나다 듣다 그리다’ 전시가 진행 중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내 고리 카페에서 진행된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은 4월부터 예약 판매 중이며, ‘김광석을 보다전(展)’ 전시장 내 아트숍에서 4월 16일부터 500장 한정으로 현장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이후에는 CJ E&M을 통해 대형 음반매장 및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종구 화가는 “친필 사인 LP을 구매하신 분께 한 분 한 분 정성껏 사인을 해서 전해드리겠다. 팬 사인회에서도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종구 화가는 민중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농민화가’, ‘민중 미술가’로 유명하다. 그는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때문에 붕괴될 수밖에 없었던 농촌을 배경으로 그들의 삶의 애환과 좌절, 희망 등을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1982년 이수 ‘임술년’ 그룹전, ‘삶의 미술전’, ‘농촌현실과 농민의 모습전’ 등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80년대 민중 미술운동에 참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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